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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해외투자] 국내 상장 인도 Nifty50 ETF 비교(KODEX, TIGER, KOSEF 인도 Nifty50)

by 잘나가는 남자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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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China, 인도에 투자해볼까?]

인도 국립 증권거래소 전경

 

글로벌 제조업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차세대 강대국으로 주목받던 중국과 베트남이 저출산 및 고령화, 친중노선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사이,세계 1위 인구 수와 더불어 낮은 평균연령과 IT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인도가 차세대 신흥국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1년동안 인도 증시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인도시장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선진화되지 못한 금융시장과 투명하지 않은 경제구조, 개별 기업에 대한 정보 획득의 어려움으로 아직까지 개별 인도 기업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CNX NIFTY INDEX 벤치마크를 추종해서 보다 안정적인 인도Nifty50 지수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를 소개하고, 각  상품의 특징을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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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된 인도 Nifty50 ETF 상품 비교]

  KODEX 인도 NIFY50 Tiger 인도 NIFY50 KOSEF 인도 NIFY50(합성)
운용사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최초상장일 2023년 4월 2023년 4월 2014년 6월
시가총액('24년 1월 기준) 1,147억원 2,173억원 1,978억원
총보수 0.19% 0.19% 0.29%
기타비용 0.06% 0.18% 0.08%
매매중개수수료 0.1654% 0.2171% 0.0341%
실제 총 수수료 0.415% 0.587% 0.404%
연 배당률(분배율) 0.72% 0.46% -

 

얼마 전까지만 해도 14년도에 발행된 KOSEF 인도Nifty50 가 가장 큰 규모였는데, 해외투자에 강점을 가진 미래에셋에서 유사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운용규모가 역전되었네요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들인 만큼 가장 중요한 수수료와 배당율의 차이를 분석해보면, 우선 KOSEF인도Nifty50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0.4196%의 수수료를 보이고 있습니다. TIGER인도니프티50는 0.46%의 배당율로 배당금을 지급하며, 세 종목중 가장 비싼 0.5368%의 수수료를 보이고 있네요. 다만 괴리율은 미래에셋(Tiger) 운용상품이 가장 낮다는 평가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KODEX인도Nifty50은  세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배당(연 0.72%)을 지급하며, 수수료도 0.4033%으로 가장 낮습니다. 작은 수치로 보이지만, 장기투자로 진행한다면 투자금 및 투자기간이 커지는 만큼 수수료에 따라 투자성과에 큰 차이가 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겠죠?

상기 내용을 정리해보면 시가총액과 괴리율을 고려했을 때, 현 시점에서 인도시장 투자상품은 TIGER인도니프티50 이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수료와 배당수익률의 매력으로 최근 유입되는 ETF 투자자들은 KODEX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하고, 인도시장 투자경력이 오래되신 분들은 가장 오래 전 상장된 KOSEF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도 투자,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을까?]

최근 가파른 상승률을 보인 인도 증시를 보고 이미 단기간 고점에 도달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글로벌 슈퍼 선거의 해'라고 불라는 2024년에는 특히나 미중 패권전쟁에 맞춰 미국의 주도하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Next China'로 부상하는 다양한 신흥 국가 중 인도는 젊은 인구 구조와 낮은 임금, 친기업정책으로 가장 주목받는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겠죠?

다만 아직까지 경제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리스크와 국제정세에 따른 급등락 위험 등을 감안했을 때, 연금저축계좌에서 장기간 조금씩 모아가기 좋은 투자처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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