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배치표] 2023년 정시 배치표(자연계열 지원가능대학)

12월 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가 개인별로 통지되면서 본격적인 정시 지원이 시작됩니다.

2023년도 수능은 쉬운 국어로 수학 변별력이 커지면서 지난해 극심했던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 상황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2월 8일 발표한 2023수능 채점 결과 자료에서 수학 표점 최고점은 145점, 국어 표점 최고점은 134점으로 11점 격차가 납니다.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이 지난해보다 더욱 유리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구지역 공교육 교사들의 공식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된 대구진협 가채점 기준 자연계열 배치표에 따르면, 서울대 의예 지원 가능 점수가 292점으로 분석됐고, 이어 286점 가톨릭대/고려대/성균관대/울산대 의예, 283점 경희대/중앙대/한양대/아주대/가천대/인하대/이화여대 의예와 서울대 치의예 순으로 지원가능점수로 파악되었습니다.

대구진협이 표기한 원점수는 대구 재학생의 누적도수(석차) 및 비율을 기준으로, 일정 수준 가감한 원점수입니다. 선택과목별 원점수는 대구 재학생의 선택과목 조합별 성적으로, 원점수 누적도수에 대한 표준점수 누적비율을 기준으로 산출합니다. 평균점수는 선택과목별 모든 조합의 산술 평균으로, 원점수와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참고하여 지원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