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돌아온 첫 천만 외화의 귀환]
2009년 당시 외국영화 중 첫 천만 관객 영화로 이름을 올리고 마블이 등장하기 전까지 외국 영화 중 최다 관객이 동원된 영화로 기록되었던 <아바타>의 속편이 13년만에 12월 1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했습니다.
이미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 그리고 출연한 주요 배우들이 한국을 방문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어 더욱 기대치가 높아졌고, 이를 증명하듯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또 다른 부족의 등장]
제목에서처럼 이번엔 물의 길을 다루는 바다가 배경이 되는 <아바타2: 물의 길>은 전작의 나비족에 이어 환상의 산호섬에 살고 있는 멧케이나족이 등장합니다. 나비족보다 꼬리가 더 두껍고 피부는 상어와 비슷한 색으로 나비족과는 또다른 색다비주얼로 그려지는데요. 멧케이나족은 토노와리와 로날이 이끄는 부족인데, 케이트 윈슬렛이 '로날'을 연기합니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특히 <아바타2: 물의 길>이 주목받는 요소로 러닝 타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최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점점 짧아지는 컨텐츠와는 다르게 극장에 상영되는 영화들은 오히려 러닝타임이 점점 길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도 전작보다 28분이 더 늘어난 3시간 10분의 러닝타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메론 감독은 이번 작품은 사람들이 극장으로 가는 이유를 상기시켜줄 것이라고 언급하며 집중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긴 러닝타임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지금까지의 관객평을 봤을때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바타 시리즈의 운명을 좌우할 <아바타: 물의 길>]
지금까지 아바타 시리즈는 5편까지 계획되어 있고 3편까지는 촬영이 다 끝났다고 합니다. 2편과 3편의 제작비를 합치면 아마도 정말 1편의 수익을 거의 다 갈아 넣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OTT의 활성화 등으로 이전과 달라진 영화 시장을 언급하면서 만약 이번 2편이 실패한다면 그 다음 3편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밝히면서 관객들의 선택에 따라 아바타 시리즈를 제작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는데요, 과연 아바타 시리즈의 운명을 가를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성적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 관람을 위한 꿀팁]
저는 개인적으로 아바타 1편을 보지 않은 상태로 <아바타: 물의 길>을 관람했는데, 전편의 내용을 알지 못해도 충분히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으로 3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졌는데요, 러닝타임이 긴 만큼 영화 상영 전 화장실 방문은 필수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쿠키 영상도 없으니, 영화가 끝나면 굳이 크레딧 올라가는 걸 기다리지 마시고 얼른 나와서 화장실을 가시는 것도 소소한 꿀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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